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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멕시코서 3살배기 쏜 총에 부모 다쳐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2015-02-02 08:29 송고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3살배기 아이가 실수로 아빠, 엄마에게 총을 쏴 다치게 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현지 지역방송 캡처> © 뉴스1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3살배기 아이가 실수로 아빠, 엄마에게 총을 쏴 다치게 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현지 지역방송 캡처> © 뉴스1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3살배기 아이가 실수로 아빠, 엄마에게 총을 쏴 다치게 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경찰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31일 발생한 이번 사고는 앨버커키주의 한 모텔에서 아이가 엄마의 손가방에 들어있는 아이패드를 꺼내려다 장전된 총을 꺼내들면서 비롯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아이가 발사한 총에 아빠와 엄마는 각각 엉덩이,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방 안에 있던 2살배기 여동생은 총에 맞지 않았다.

아이의 엄마 모니크 비예스카스는 임신 8개월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다. 비예스카스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안정된 상태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두 아이는 48시간 동안 뉴멕시코 아동보호국에 맡겨졌다.

아이의 부모는 부주의에 의한 과실 혐의로 기소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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