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장거리 간판 이승훈이 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린 2014-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장거리 간판' 이승훈(27·대한항공)이 월드컵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린 2014-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50초5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새해 첫 월드컵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정상을 되찾은 이승훈은 이날 금메달로 랭킹 포인트 100점을 추가, 이 부문 종합 우승(450점)을 확정지었다.
그는 전날 열린 남자 5000m 디비전A에서 9위에 머물렀던 아쉬움도 털어냈다. 이승훈은 이날 열린 남자 1500m에서는 1분49초44로 17위를 기록했다.함께 매스스타트에 출전한 김철민(23·한국체대)은 7분51초21의 기록으로 12위에 올랐다.
여자 3000m 디비전A에 나선 김보름(22·한국체대)은 4분12초38로 결승선을 통과해 16명 가운데 11위에 자리했다.
김보름은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는 8분21초19의 기록으로 25위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 종목에 함께 출전한 전예진(21·한국체대)은 8분47초89를 기록해 1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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