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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어요’ 양동근 “아역 시절, 감독이 눈에 담배 연기 갖다대기도”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5-02-01 14:25 송고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방송 화면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방송 화면


배우 양동근이 아역배우 시절의 상처를 털어놨다.
양동근은 1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양동근은 말이 없어진 이유에 대해 “방어기제 때문이다”이라며 “아역 배우 시절 내가 전혀 슬프지도 않고, 울고 싶지도 않은 상황에서 울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독은 내가 울지 않으면 ‘울어’라고 소리쳤다. 심지어 담배 연기를 눈에 갖다 대기도 했다. 이때부터 말도 없어졌고, 낯도 가렸다”고 고백해 충격을 자아냈다.

또한 양동근은 “나를 보호해주는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내 스스로 방어를 해야 했다. 이후에 밖으로 쉽게 나서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헐 아역배우한테 무슨 짓이야?", "와 그 감독 이름 누군지 알고 싶네", "양동근, 말 없어진 이유가 이거였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식사하셨어요'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20분 방송된다.


kijez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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