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경남銀, 진주서 경영전략회의…"지역 대표은행 역할 다하겠다"

(경남=뉴스1) 박동욱 기자 | 2015-02-01 13:37 송고
1월31일 진주 경상대에서 열린 '경남은행 201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모습. <경남은행 제공>© News1
1월31일 진주 경상대에서 열린 '경남은행 201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모습. <경남은행 제공>© News1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지난달 31일 진주에서 모든 임원과 부점장 이상 간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BS금융그룹 성세환 회장과 이창희 진주시장의 특강으로 구성된 1부와 마케팅 전략을 발표하는 2부로 나눠 진행됐다.
BS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특강에서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이 한 가족이 됐다는 것은 각종 투자 비용 절감과 선의의 경쟁에 따른 시너지 창출 효과 유발 등 서로에게 행운"이라며 "급변하는 금융 패러다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자"고 강조했다.

성 회장은 ▲소매금융 강화 ▲관계금융 확대 ▲사회적 책임 경영 역할 완수 ▲인재 양성 ▲IT역량 강화 ▲투뱅크 체제 구축 등 6가지를 BS금융그룹의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이 특강을 하고 있는 모습. © News1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이 특강을 하고 있는 모습. © News1

외부 초청 강사로 나선 이창희 시장은 "진주혁신도시와 뿌리산업단지 조성 등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진주에서 중요한 행사를 개최해 줘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행사가 진주시와 경남은행의 상생 그리고 동반성장을 위한 또 다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은행장은 CEO 특강을 통해“서부경남지역은 진주 혁신도시건설과 사천 항공 등 국가산업단지 지정으로 큰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경남은행은 지난달 22일 출범한 국가산업단지 지원 TF팀을 통해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변화와 혁신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실행'이다"면서 "꿈은 머리나 마음이 아닌 행동으로 이루는 것인 만큼 지금이 가장 적기라 생각하고 바로 실행에 옮기는 습관을 가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손 은행장은 이날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의 한국형 롤모델을 실현하기 위한 비전을 '강하고 반듯한 은행'으로 정하고, 임직원 대표들과 함께 이같은 의지를 담은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가졌다.

핸드프린팅은 진주혁신도시 내 경남은행 서부본부가 완공되는 오는 2016년부터 전시해 경남은행의 역사성을 기리게 된다.

특강을 하고 있는 손교덕 은행장. © News1
특강을 하고 있는 손교덕 은행장. © News1



iecono@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