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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띠, 동신대 산학교육과정 2명 디자이너 채용

(나주=뉴스1) 김한식 기자 | 2015-01-30 15:16 송고
동신대 뷰티미용학과 산학협동 교육과정을 이수한 이현화(왼쪽), 황지혜씨 등 2명은 졸업과동시에 코아띠 소속 미용그룹의 헤어디자이너로 채용된다. (동신대 제공) 2015.1.30© News1
동신대 뷰티미용학과 산학협동 교육과정을 이수한 이현화(왼쪽), 황지혜씨 등 2명은 졸업과동시에 코아띠 소속 미용그룹의 헤어디자이너로 채용된다. (동신대 제공) 2015.1.30© News1
동신대는 뷰티미용학과(학과장 강은주)와 산·학협정을 체결한 미용 전문그룹 ㈜코아띠(대표이사 홍성희)가 졸업생 2명을 헤어디자이너로 채용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신대 뷰티미용학과는 2013년부터 코아띠와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협정을 체결하고 산·학 협동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해왔다. 코아띠의 헤어캇또, 헤어12.5, 헤어캇또 살롱 & 스파 등 산하 13개 지점 직원들의 교육을 총괄하고 있는 홍성희 대표가 동신대 뷰티미용학과 겸임교수로 임용돼 현장감 넘치는 생생한 교육을 진행했다.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학생에게는 산업체에서 지급하는 장학금 혜택도 제공했다. 동신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과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 프로그램들을 활용, 재학중에 전공 지식과 교양, 실기를 모두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코아띠는 이러한 산학협동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다음달 졸업하는 이현화·황지혜씨 등 2명을 디자이너로 채용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대학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헤어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 2·3년의 인턴 과정을 거치게 돼 있다"며 "하지만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은 학기중 교육과 함께 방학과 주말을 활용해 실습 교육을 받고 최종 승급 테스트를 거쳐 졸업과 동시에 헤어디자이너로 취업하기 때문에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화씨는 "대학생활을 하면서 헤어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수업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면서 "학교에서 배우는 수업도 좋지만 주말 실습을 통해 기술을 좀 더 쉽게 습득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황지혜씨는 "졸업과 동시에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목표를 향해 포기하지 않고 달려왔다"면서 "방학과 주말까지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결과가 값지다"고 강조했다.

강은주 학과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링크사업, 지방대학특성화사업 등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면서 "현장실습, 방과후 프로그램, 산학커뮤니티 등 대학 내 프로그램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실력을 높이고 졸업생들에 대한 산업체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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