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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이어지는 이청용 향한 러브콜, 그의 행선지는

크리스탈 팰리스, 스토크시티, 피오렌티나 등 계속 링크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5-01-30 09:31 송고
1월 겨울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이청용(볼턴)에 대한 러브콜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 News1
1월 겨울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이청용(볼턴)에 대한 러브콜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 News1

1월 겨울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이청용(27·볼턴)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토크시티와 이탈리아의 피오렌티나가 이청용의 영입을 원한다"고 30일(한국시간) 밝혔다.

매체는 "피오렌티나는 후안 콰르다도가 첼시로 떠날 경우 대체자로 이청용을 데리고 오길 원하지만 EPL의 스토크시티와 크리스탈 팰리스도 계속 이청용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초 이청용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던 크리스탈 팰리스는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부터 조던 머치를 영입해 이청용을 데려갈 가능성이 적어 보였다.

그러나 이날 데일리메일은 "앨런 파듀 감독이 머치, 숄라 아메오비를 통해 공격진을 보강했지만 아직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이 마무리되기 전에 이청용을 영입해 공격진을 완성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볼턴은 이청용을 내주는 조건으로 50만파운드(약 8억원)의 이적료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볼턴이 이청용의 이적료로 100~150만파운드를 원했다고 한 것에 비해 절반 이하의 금액이다.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볼턴으로선 어떻게든 이적료를 받고 이청용을 파는 것이 시급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청용은 오는 6월까지 볼턴과 계약이 되어 있기 때문에 볼턴으로선 이청용을 팔아 이적료를 남길 수 있는 시간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밖에 없다.

더 나아가 스토크시티, 아스톤 빌라 등도 이청용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내고 있다.

스토크시티는 공격형 미드필더 보얀 크르키치가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되면서 공격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도 이날 "공격진에 어려움을 겪는 아스톤 빌라가 챔피언십의 이청용을 영입하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정강이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당해 조기 귀국했던 이청용은 볼턴에서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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