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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장하나, 코츠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도약…12언더파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5-01-30 09:04 송고 | 2015-01-30 17:13 최종수정
´루키´ 장하나가 30일(한국시간) LPGA투어 코츠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 AFP=News1
´루키´ 장하나가 30일(한국시간) LPGA투어 코츠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 AFP=News1
'루키' 장하나(23, 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5 시즌 개막전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장하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 앤 에퀘스트리안 클럽(파72·6541야드)에서 열린 코츠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8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장하나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8언더파 136타)를 4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다.

예선을 거쳐 이번 대회에 출전한 장하나는 이틀 연속 뛰어난 샷감을 선보이며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10번홀부터 출발한 장하나는 1라운드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는 첫 9홀에서 4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계속해서 장하나는 2번홀과 4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았다. 6번홀에서 대회 첫 보기를 범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7번홀과 9번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한국명 고보경)는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 최나연(28·SK텔레콤)은 6언더파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2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3개 치면서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45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한편 KLPGA투어 신인왕 출신 백규정(20·CJ오쇼핑)은 일몰로 인해 13번홀까지 마친 상황에서 4타를 잃었다. 1·2라운드 합계 12오버파로 컷 통과가 힘든 상황이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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