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프로배구] '니콜 53득점' 도로공사, 9연승 질주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5-01-29 19:50 송고
한국도로공사 니콜(오른쪽).© News1 박세연 기자
한국도로공사 니콜(오른쪽).© News1 박세연 기자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니콜의 활약에 힘입어 GS칼텍스를 꺾고 9연승을 달렸다.

도로공사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NH농협 V리그 5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1(25-21 25-21 22-25 38-36)로 승리했다.
연승행진을 이어간 도로공사는 15승 6패(승점 43)로 1위를 유지했다. 반면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GS칼텍스는 6승 15패(승점 22)로 5위에 머물렀다.

도로공사를 승리로 이끈 선수는 니콜이었다. 니콜은 무려 53득점을 쓸어담으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GS칼텍스는 에커맨이 29득점, 한송이가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1세트 초반 GS칼텍스는 정다운의 서브 득점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황민경이 블로킹 등으로 점수를 올리면서 추격에 나섰다. 니콜까지 공격에 가세한 도로공사는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25-21로 1세트를 따냈다.

접전이 펼쳐진 2세트 도로공사는 니콜의 득점으로 19-18리드를 잡았다. 이어 문정원과 장소연의 블로킹이 나오면서 3점차까지 앞서갔다. 24-21로 리드한 도로공사는 문정원의 서브 득점이 나오면서 세트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도로공사는 3세트 중반 상대의 잇달은 범실로 16-15를 만들었다. 그러나 GS칼텍스 한송이가 퀵오픈, 시간차 공격 등을 성공시키면서 팀을 이끌었다. GS칼텍스는 25-22로 3세트를 승리하면서 셧아웊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마지막 4세트는 듀스까지 펼쳐지는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양 팀의 승부는 36점이 넘어간 상황에서 결정 났다. 도로공사는 니콜의 백어택과 이효희의 블로킹으로 GS칼텍스를 따돌리고 승리를 차지했다.




yjra@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