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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양성' 박태환, 그래도 훈련은 한다…곧 재개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5-01-29 11:47 송고
'마린보이' 박태환(26·인천시청). © News1 박세연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6·인천시청). © News1 박세연 기자
도핑테스트 양성 반응 파문에 휩싸인 '마린보이' 박태환(26·인천시청)이 국제수영연맹(FINA) 청문회와 관계없이 곧 훈련을 재개할 계획이다.

박태환 측 관계자는 29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선수가 운동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곧 운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박태환은 지난 해 9월 실시된 도핑테스트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다. 박태환 측은 건강관리를 받은 병원에서 맞은 주사제에서 금지약물이 나왔는데 이를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반면 병원 측은 해당 주사에 함유된 약물에 대해서는 알았지만 스포츠계 도핑 테스트에서 문제가 되는 것인지 몰랐다는 입장이다.

한편 국제수영연맹은 내달 27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이와 관련된 청문회를 열 계획이다. 이 청문회에는 박태환과 법률 대리인, 소속사 임원, 이기흥 한국 수영연맹 회장 등이 함께 참석, 고의성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소명에 나설 계획이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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