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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 FOMC 회의 결과 긍정적 기대감 속 '상승세'

(뉴욕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5-01-29 03:04 송고
뉴욕증권거래소(NYSE). © 로이터=News1
뉴욕증권거래소(NYSE). © 로이터=News1


뉴욕증시는 28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들이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애플과 보잉 등의 어닝실적 호조에 힘입어 투심이 부양되고 있다.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후 12시33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82.33(0.47%) 상승한 1만7469.54를 기록하고 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도 전장 대비 6.37(0.31%) 오른 2035.92에 거래 중이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31.77(0.68%) 상승한 4713.2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는 없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FOMC 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회의 결과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28일 오후 2시(한국시간 29일 오전 4시)에 발표된다.
투자자들은 이번에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내비칠 것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 큰 정책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은 올해 하반기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종전의 신호를 되풀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낮은 인플레와 외부의 리스크 요인들이 있지만 미국 경제의 회복세엔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란 자신감도 내비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연준이 임금 상승세 둔화, 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률 둔화 등을 언급할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FOMC보다는 오는 30일 발표되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과 다음달 6일 나오는 1월 고용지표가 증시 흐름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S&P 500지수의 에너지 부문은 유가 하락과 바클레이즈와 골드만삭스의 유가 하락 전망에 따라 약 2%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데스티네이션 자산운용의 마이클 요시카미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약하다"며 골드만 삭스의 유가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에너지 부문의 부진은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 달러 강세..국채수익률·금값·유가 약세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9% 상승한 94.43을 기록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535% 하락한 117.8040엔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장 대비 3bp(1bp=0.01%) 하락한 1.79%를 기록 중이다.

금선물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월 인도분 금선물은 전장 대비 0.50% 하락한 온스당 1286.6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2.47% 하락한 배럴당 45.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실적 호조에 애플·야후·보잉·US 스틸 상승세..알리바바 하락세

애플은 전장 대비 7.66% 상승하며 나스닥의 랠리를 견인 중이다. 이에 앞서 애플은 2015회계연도 1분기(2014년10월~12월) 180억2000만달러(약 19조5000억원)로 전년동기 130억7000만달러에서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공개기업 기준으로 역대 최고다. 매출도 746억달러로 전년 동기 576억달러에서 29.5% 증가했다.

보잉은 전장 대비 6.22% 상승 중이다. 이에 앞서 보잉은 시장의 전망치를 웃도는 어닝실적과 향후 전망을 발표했다.

US 스틸은 전장 대비 14.67% 오르고 있다. 앞서 이 업체가 발표한 순익 실적은 시장의 전망을 웃돌았다. US 스틸은 저유가와 미 달러화 강세로 인해 올해 사업 전망엔 부정적인 여파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지만, 반면에 소비자 지출이 수요를 증가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야후는 전장 대비 1.88% 오르고 있다. 앞서 야후는 세금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사의 알라바바 보유 지분 분사 계획으로 지분 15%를 스핀코(SpinCo)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핀코는 현재 야후가 보유하고 있는 400억달러 규모의 알리바바 주식 3억8400만주를 모두 소유하게 된다.

반면에 알리바바는 전장 대비 4% 하락 중이다. 이에 앞서 중국 규제 당국인 국무원 산하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공상총국)은 '알리바바 그룹에 대한 행정지도 작업 진행 현황 백서'라는 보고서를 통해 알리바바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발생하고 있는 위법 경영 행위를 해결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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