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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교육복지지원학교 828곳으로 확대

저소득층 가정 많은 학교 대상…운영형태 4가지로 구분하고 292명 교육복지전문가 배치

(서울=뉴스1) 안준영 기자 | 2015-01-28 11:11 송고 | 2015-01-28 11:32 최종수정
© News1 박정호 기자
© News1 박정호 기자

저소득층 가정이 많은 서울 지역 초·중·고교에 재정을 지원하는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의 대상 학교가 올해 대폭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5학년도 교육복지사업학교'를 기존 353개에서 828개로 늘린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복지사업학교의 공식 명칭은 교육복지특별지원학교로 기초생활수급자녀, 법정 한부모가정자녀 등이 많은 학교가 지정된다. 각 학교들은 지원된 예산으로 돌봄, 학교적응, 학습, 문화체험, 심리 정서, 보건복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지난해 대상 학교는 353개교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2배가 넘는 828개교로 늘어난다. △초등학교 419곳 △중학교 348곳 △고등학교 61곳 등이다.

지원 방향도 학교 단위에서 학생 단위로 조정된다.
기존에는 특정 학교에 일괄적으로 예산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운영 형태를 △중점학교(251교) △연계중점학교(41교) △연계일반학교(41교) △일반학교(495교)로 구분해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상대적으로 저소득층 가구가 많은 중점학교와 연계중점학교에는 292명의 교육복지사회전문가가 배치된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복지사업학교 확대로 저소득가정 자녀의 교육복지 수혜률이 53%에서 95%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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