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해외축구] '이바노비치 결승골' 첼시, 리버풀 꺾고 리그컵 결승행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제압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5-01-28 08:26 송고
첼시 이바노비치가 28일(한국시간) 열린 리그컵 결승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연장 전반 헤딩 결승골을 터트리고 있다. © AFP=News1
첼시 이바노비치가 28일(한국시간) 열린 리그컵 결승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연장 전반 헤딩 결승골을 터트리고 있다. © AFP=News1

첼시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리버풀을 꺾고 컵대회 결승전에 진출했다.

첼시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5 캐피탈 원컵(리그컵) 준결승 2차전에서 리버풀을 1-0으로 제압했다.

지난 21일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첼시는 합계 1승1무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첼시는 셰필드 유나이티드-토트넘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첼시는 에당 아자르를 활용해 측면 돌파를 시도했고 이에 맞서는 리버풀도 라힘 스털링이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첼시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는 상대의 공세를 모두 막아내며 골문을 지켰다. 전반 26분 알베르토 모레노의 슈팅도 쿠르투아의 선방에 막혔다.
전후반을 득점없이 마친 첼시는 연장 전반 이바노비치가 세트피스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균형을 무너뜨렸다. 윌리안의 프리킥을 이바노비치가 위력적인 헤딩슛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연장 후반 부진했던 마리오 발로테리를 빼고 리키 램버트까지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지만 첼시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어내지 못했다.

결국 탄탄한 수비를 자랑한 첼시는 값진 승리를 챙기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는 오는 3월2일 웸블리에서 리그컵 우승에 도전한다.




alexei@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