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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지하 사우나서 불…여자 중·고 양궁선수 20여명 연기마셔

(여주=뉴스1) 최대호 기자 | 2015-01-27 07:15 송고 | 2015-01-27 08:49 최종수정

26일 오후 8시22분께 경기 여주시 천송동 한 콘도 지하1층 남자 사우나실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콘도 내 연기가 차면서 투숙객 등 15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기 위해 콘도에 머무르던 여자 중·고교 선수 20명과 인솔교사 등이 비상계단 대피 중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사우나실을 운영하지 않았던 점을 토대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sun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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