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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박창진 사무장 의료진 면접 후 재배치"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2015-01-26 15:03 송고 | 2015-01-26 16:46 최종수정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 News1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 News1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이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의 거취에 대해 "사내규정에 따라 의료진 인터뷰를 한 후 재배치 등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명 '땅콩 리턴'의 피해자인 박 사무장은 지난해 12월 사건 발생 이후 병가를 냈으며, 30일이 병가만료일이다. 박 사무장 본인은 예정대로 2월1일 정상출근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지 사장은 26일 낮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최경환 부총리 초청 전국상의 회장단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지 사장은 박 사무장의 향후 근무 일정에 대한 질문에 "인사 규정상 15일 이상 병가를 냈을 경우 의사와 면담 후 복귀하게 돼있다"며 "30일까지 (회사로) 나와 의사와 면담하라고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의료진 면담 후 결과에 따라 원래 업무로 복귀하는 등 인사가 내려질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오는 3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리는 두 번째 공판에 참석한다. 이날 공판에는 조 전부사장의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se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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