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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EPL 1,2위' 첼시-맨시티, FA컵 32강서 동반 탈락 망신

토트넘도 16강 진출 좌절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2015-01-25 11:34 송고
<span>첼시의 페트르 체흐 골키퍼가 브래드포드 앤드류 할리데이에게 역전골을 허용한 뒤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 AFP=News1</span>
첼시의 페트르 체흐 골키퍼가 브래드포드 앤드류 할리데이에게 역전골을 허용한 뒤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 AFP=News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 2위를 기록 중인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FA컵에서 나란히 탈락했다.

첼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전에서 브래드포드(3부리그)에 2-4로 역전패했다.

주전 선수들을 일부 제외하고 경기에 임한 첼시는 전반 21분 게리 케이힐, 38분 하미레스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으로 앞서 나갔다.

전반 41분 존 스테드의 만회 골로 1점 따라 붙은 채 전반을 마친 브래드포드는 후반 들어 대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30분 필리페 모라이스의 득점으로 동점에 성공한 브래드포드는 37분 앤드류 할리데이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마크 예이츠의 쐐기골까지 터진 브래드포드는 강호 첼시를 4-2로 꺾고 FA컵 16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낳았다.
첼시는 후반 세스크 파브레가스, 에당 아자르 등 주전들을 투입했지만 경기 결과를 바꿔놓지 못했다.

맨시티는 이날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스브로(2부리그)와의 홈 경기에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맨시티는 후반 8분 패트릭 뱀포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고, 추가시간에는 엔리케 가르시아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0-2로 완패했다.

EPL 6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도 EPL 최하위 레스터시티에 1-2로 역전패하며 FA컵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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