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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카드 관리까지 '완벽'…4강 경고 누적 결장 無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5-01-22 19:58 송고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22일 오후(현지시각)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8강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연장 후반 쐐기골을 터트리고 있다. 2015.1.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22일 오후(현지시각)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8강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연장 후반 쐐기골을 터트리고 있다. 2015.1.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슈틸리케호'가 경고 누적으로 빠지는 선수가 한 명도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2015 호주 아시안컵 준결승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FIFA랭킹 69위)은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71위)과의 8강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손흥민(레버쿠젠)이 선제 결승골과 추가골을 뽑은데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55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하는 태극전사들은 26일 오후 6시 시드니에서 이란-이라크전 승자와 결승행을 다툰다.

값진 무실점 승리만큼이나 효과적인 카드 관리도 빛을 봤다. 부상으로 조기 귀국한 이청용(볼턴), 구자철(마인츠) 외에 추가적인 전력 누수 없이 4강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부터 이어진 경고 카드는 4강부터 소멸된다. 이에따라 조별리그에서 경고를 받았던 장현수(광저우 부리), 차두리(서울), 김창수(가시와), 한교원(전북), 남태희(레퀴야SC)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호주전부터 카드 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날도 장현수가 벤치에 앉고 곽태휘(알 힐랄), 김영권(광저우 헝다)이 선발 출전했다.

결국 태극전사들은 21명의 선수 중 단 한명도 경고 누적이 나오지 않으면서 4강 진출에 성공, 기쁨이 두 배가 됐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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