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광주전통문화관, 세월호 아픔 위로 창작 국악 '설레임' 공연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2015-01-22 13:50 송고
앙상블 그룹 ´련´ 공연모습(광주전통문화관 제공) © News1
앙상블 그룹 ´련´ 공연모습(광주전통문화관 제공) © News1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24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앙상블 그룹 '련'의 '련-첫번째 이야기(설레임)'를 선보인다.

전통문화관이 토요상설공연으로 마련한 이번 공연은 ▲종천(산 자와 죽은 자 모두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씻김굿)을 시작으로 ▲호접몽(춘향이 옥중에 갇혀 임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성악곡) ▲살풀이(세월호 침몰로 목숨을 잃은 어린 영혼들을 위로하는 기악곡'으로 진행된다.
밝고 넘치는 에너지를 주제로 한 ▲아름다울 련 공연과 남도지방의 화려한 선율과 뜨거운 열정을 주제로 한 ▲그리워할 련 공연도 열린다. 경기아리랑과 남도아리랑을 재즈 스타일로 편곡한 련 아리랑을 마지막으로 이날 공연을 마무리한다.

프로젝트 앙상블 그룹 '련'은 음악감독 유세윤 씨를 중심으로 전남대 출신 선후배들이 모여 만든 젊은 국악인 그룹이다.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아우르는 따뜻한 음악을 목표로 다양한 퓨전음악을 편․작곡해 선보이고 있다. 아쟁 유세윤, 대금 임황철, 퍼커션 박상민, 소리 이미소, 피아노 홍은혜, 장구 임지영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무료로 진행하며 누구나 관람가능하다. 오는 31일 토요상설공연은 상반기 공모 선정 두 번째 작품으로 호남연정국악연수원의 ‘우리 음악 흥과 멋’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문의 062-232-1595.


being@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