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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임시완 흰 피부 신기해, 종종 연락하고 지낸다"

(서울=뉴스1스포츠) 장아름 기자 | 2015-01-15 23:52 송고

배우 여진구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임시완과의 친분에 대해 털어놨다.

여진구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명동의 모처에서 진행된 영화 '내 심장을 쏴라'(감독 문제용) 미디어데이에서 "임시완 형과 종종 연락하고 지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형이 드라마 '미생' 촬영에 들어가고부터는 연락하진 못했다. 형이 촬영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배우 여진구가 임시완과의 친분을 공개했다. © News1 스포츠 / 김진환 기자
배우 여진구가 임시완과의 친분을 공개했다. © News1 스포츠 / 김진환 기자


또 그는 "시완이 형은 피부가 굉장히 하얗다. 그래서 너무 신기하다. 어떻게 그렇게 하얀 피부를 가질 수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반대로 나는 피부가 까만 편"이라고 덧붙였다.
여진구는 '내 심장을 쏴라'에서 주인공 수명 역을 맡았다. 수명은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6년 째 병원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인물이다. 어디로든 숨고 싶어 하는 그는 소심한 자신과 정반대인 25세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 분)을 만나게 되면서 조금씩 변화를 겪게 된다.

여진구는 영화에서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외적인 변신을 시도한 것은 물론 실제 나이보다 많은 스물다섯의 수명 역을 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훈훈한 목소리로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이민기와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것을 예고하고 있다.

'내 심장을 쏴라'는 수리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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