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국제 자매결연도시 일본 유가와라정 ‘2015 유가와라 온천 오렌지 마라톤대회(3월 29일)’에 파견할 교류단원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유가와라정 스포츠교류단 12명이 ‘제16회 충주사과마라톤대회’에 참가해 기념사진 촬영 모습. 사진제공=충주시©News1

충북 충주시는 국제 자매결연도시 일본 유가와라정과의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포츠교류단(마라톤) 상호파견과 관련, ‘2015 유가와라 온천 오렌지 마라톤대회(3월 29일)’에 파견할 교류단원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12명으로, 현재 충주시에 3개월 이상 거주중인 성인 남녀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는 23일까지 충주시청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시청 기획감사과를 방문 접수나 E-mail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분야는 5㎞와 10㎞종목으로 오렌지 마라톤 경기규정에 따라 제한시간(1시간 15분) 내에 완주가 가능해야 한다.

시는 접수한 신청서를 기초로 자격요건에 따라 자체적으로 참가자를 엄선할 계획이며 저소득층,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한편, 완주기록이나 참가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스포츠 교류는 양 도시 간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참가에 따른 비용은 항공료(교류단원 부담)를 제외한 체재비 등 일체를 충주시와 유가와라정이 부담한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스포츠 교류를 계기로 앞으로도 문화,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발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민간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유가와라정 스포츠교류단 12명이 충주를 방문해 ‘제16회 충주사과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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