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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 네이버 대표 "인터넷은행 충분한 검토 필요"

(서울=뉴스1) 서영준 기자 | 2015-01-14 18:28 송고
김상헌 네이버 대표.© News1
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김 대표는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 과학기술·정보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기자와 만나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과 관련해 "아직까지 외부에 밝힐 만큼 충분하게 검토가 되지 않았다"며 "한다 안한다 이야기하기 아직 이른 상태"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첫 모임을 갖고, 오는 3월까지 연구·검토를 진행해 상반기 내로 정부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국회에서 관련 법 개정이 이뤄지면 올해 안으로 인터넷 전문은행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김 대표는 핀테크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핀테크는 금융(fin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IT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혁신전략을 의미한다. 그는 "(핀테크는) IT 업종 내 하나의 중요한 흐름"이라며 "기업 입장에서는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네이버는 핀테크 관련 서비스로 일본에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활용한 '라인페이'를 출시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이르면 올 2분기 '네이버페이'(가칭)를 선보일 예정이다.




s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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