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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우 SK플래닛 대표 "SKT와 플랫폼 해외진출 협력할 것"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2015-01-14 18:29 송고
서진우 SK플래닛 대표 /뉴스1 © News1

서진우 SK플래닛 대표는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 과학기술·정보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기자와 만나 "SK텔레콤과 플랫폼 사업에서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플래닛은 2011년 10월 SK텔레콤에서 분사한 이후 6개국에 모두 7곳의 해외법인과 합작사 및 관계사를 설립했다. 모바일 메신저를 비롯해 '온-오프 연결'(O2O) 커머스 서비스, 장소추천 서비스, 기프티콘 등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플랫폼 및 커머스 해외사업을 위해서다. 투자국가는 미국을 비롯해 터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등이다.

SK플래닛은 최근 해외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미국 투자법인인 프랭클리가 모바일 메신저 전문업체로는 처음으로 지난 5일(현지시간) 캐나다 주식시장 상장에 성공했다. 아직 본격적인 매출을 내기 전인데도 사업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터키에서는 합작법인을 통해 서비스하는 '11번가'가 현지 최대 오픈마켓으로 도약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음원사업도 순항 중이다. 서 대표는 "(해외 사업에서) 절대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오픈마켓 11번가가 터키와 인도네시아에 이어 올해는 말레이시아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장동현 SK텔레콤 사장도 '플랫폼 총괄'이라는 직책을 신설해 직접 맡아 플랫폼 관련 신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향후 SK텔레콤과 SK플래닛의 어떤 협업모델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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