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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기 블랙박스 모두 회수…추락원인 규명 본격화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2015-01-13 11:20 송고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편 수색에 나선 인도네시아 수색대원들이 지난 12일(현지시간) 회수한 비행기록장치를 보호케이스로 옮겨 담고 있다.© AFP=뉴스1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편의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가 13일(현지시간) 회수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인도네시아 교통부 관계자는 이날 "잠수부들이 수색 중이던 바다에서 음성기록장치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음성기록장치는 현재 수색에 나선 인도네시아 해군 함정 '반다아체' 호에 실린 채 수도인 자카르타로 이송되고 있다.

이로써 전날인 12일 회수된 비행기록장치와 함께 QZ8501편에 탑재됐던 블랙박스 2기는 모두 회수됐다.

비행기록장치와 음성기록장치는 사고의 원인을 밝혀내는데 도움이 될 중요한 기록들이 담겨있다.

이에 따라 에어아시아기 추락 원인에 대한 규명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그러나 블랙박스 자료 분석에는 통상 최소 2주에서 1개월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져 있어 조사 결과는 빨라야 이달 말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QZ8501편은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연락이 두절됐으며 이후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해에서 기체 잔해가 발견됐다.

수색당국은 승객과 승무원 등 162명의 탑승자 가운데 현재까지 한국인 부부 2명을 포함해 48구의 시신을 수습했다.

사고해역의 기상상태는 지난 주보다 좋은 것으로 알려져 동체 수색과 추가적인 희생자 수습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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