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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난동 부리다 아버지 폭행한 50대 아들 구속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 2015-01-09 22:34 송고

강원 강릉경찰서는 술에 취해 조카를 흉기로 찔러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이를 말리는 부친을 밀어 상해를 입힌 혐의(존속상해 등)로 라모씨(52)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라씨는 지난 8일 오전 1시15분께 강릉시 하평길 3층의 집에서 아버지(85)를 밀어 오른쪽 엉덩이뼈 골절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전과 6범인 라씨는 앞서 조카(25)와 싸웠던 사실에 앙심을 품고 집 안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던 중 아버지가 이를 말리자 밀어 넘어뜨린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인 아버지가 관대한 처벌을 요구했지만 라씨가 과거에도 아버지를 폭행했던 점과 범행사실을 부인하는 등 재범 우려가 높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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