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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티몬 인수전 참여…PEF 4~5곳과 경쟁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2015-01-09 08:55 송고 | 2015-01-09 09:32 최종수정
LG유플러스가 국내 첫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티몬)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LG유플러스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 4~5곳과 함께 티몬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1차 관문을 통과한 것일 뿐이며, 기업 인수작업의 특성상 구체적인 조건이나 향후 일정 등은 밝힐 수가 없다"고 말했다.
티몬은 2010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소셜커머스 업체다. 미국 그루폰그룹이 지난해 1월 지분 100%를 2750억원에 사들였으나, 최근 다시 매물로 내놨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인 쿠팡을 견제하기 위해 이번 인수전에 나서 관심을 모았던 위메이크프라이스는 최종적으로 인수 의향서를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티몬 관계자는 "모 회사인 미국 그루폰이 나스닥 상장업체여서 인수절차는 공시 사항에 해당한다"며 "향후 구체적인 절차나 상황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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