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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나오면 안봐’ 영화 ‘쎄시봉’ 평점 테러…김일병 사건과 관련?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5-01-06 16:28 송고 | 2015-01-06 16:36 최종수정
배우 한효주가 열연한 영화 '쎄시봉'이 누리꾼들의 평점 테러를 받고 있다.
배우 한효주가 열연한 영화 '쎄시봉'이 누리꾼들의 평점 테러를 받고 있다.

영화 '쎄시봉'이 누리꾼들의 평점 테러 공격을 받고 있다.

배우 한효주가 참여한 영화 '쎄시봉'의 제작보고회가 5일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 직후 포털 사이트에는 개봉 전인 '쎄시봉' 평점을 1점으로 주는 일명 '평점 테러'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의 반발이 거센 이유로는 2013년 발생한 '김일병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이 배우 한효주의 친동생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김일병 사건은 지난해 7월 공군 성남비행단 단장 부관실에서 근무하던 김 모 일병이 부대 내 가혹행위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다.

당시 이 사건으로 인해 한효주는 다음 '아고라'에서 광고 퇴출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효주의 동생 한 모 중위는 김일병 사건과 관련해 '악질적 질책과 얼차려가 아니었다'는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아 누리꾼들의 분노에 부채질을 했다.

현재 평점 1점을 준 누리꾼들은 한효주와 김일병 사건을 연관 지으며, "동생 때문이다" "진실 은폐하지 마라" "한효주 나오면 안 본다" 등의 의견을 남기고 있다.

한편,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려낸 작품이다. 한효주는 '쎄시봉'에서 극중 민자영의 20대 시절을 연기했다. 쎄시봉은 2월 개봉한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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