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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토익스피킹에 새 문제유형 추가

5월 3일 정기시험부터 기존 유형과 병행 시행…난이도 및 채점기준은 변화 없어

(서울=뉴스1) 안준영 기자 | 2015-01-05 13:30 송고 | 2015-01-05 15:31 최종수정
토익스피킹 시험 모습. © News1
토익스피킹 시험 모습. © News1

앞으로 영어말하기 시험인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의 일부 문항에서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된다.

국내 토익스피킹 주관사인 YBM 한국TOEIC위원회는 오는 5월 3일 정기 토익스피킹 시험부터 일부 문항에 새로운 문제 유형을 추가해 기존 유형과 병행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새 문제유형이 도입되는 문항은 'Questions 4-6 : Respond to Questions(듣고 질문에 답하기)'와 'Question 10 : Propose a Solution(해결책 제안)'이다. 

나머지 문항은 기존 유형과 동일하게 시행된다. 또 전체 문항 수는 11문항 그대로 유지되며 난이도 및 채점 기준에도 변화가 없다.

세부적으로 보면 파트 3의 4~6번의 '듣고 질문에 답하기'는 그간 '시장 조사(Market Research)' 상황으로 출제돼 왔지만 앞으로 '지인과 전화 통화' 하는 상황이 담겨진다.
파트 5의 10번 '해결책 제안'은 '음성 사서함에 녹음된 메시지를 듣고 해결책을 제안' 하는 유형 외에 '회의 상황'에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유형이 추가돼 기존 유형과 함께 출제된다.

토익스피킹 출제 기관인 ETS (Educational Testing Service)는 다변화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반영하고 다양한 범위의 영어 능력 평가를 요구하는 시험 활용 기관의 요청에 부응하고자 이같은 신규유형의 문제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토익스피킹 정기시험은 △기존 유형 (총 11문항) △신규 유형(4번~6번) 및 기존 유형 8문항 △신규 유형(10번) 및 기존 유형 10문항 △신규 유형(4번~6번·10번) 및 기존 유형 7문항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정기시험 일정에 따라 한가지 타입이 실시되므로 수험자는 기존 유형과 신 유형을 모두 대비해야 한다.

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YBM 한국TOEIC위원회 홈페이지 (www.toeicspeaki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익스피킹은 일상생활 및 국제 비즈니스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실용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60여 개 국가에서 시행되며 기업 및 기관에서 채용, 선발, 인사고과, 학사관리 등 다양한 목적으로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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