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김재원 "기업인 가석방? 투자하라는 의미라면 괜찮다"

"그건 법무부 장관 권한…사면 함부로 하면 안 돼"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2014-12-26 10:46 송고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활성화 방안으로 주장한 기업인 가석방과 관련, "가석방 부분에 관해 지금 워낙 투자도 안 되고 하니 (기업인을 감옥에서) 내보내고 투자 좀 하라는 의미로 이야기한다면 괜찮은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수석은 이날 뉴스1과 만나 "그것(가석방)은 법무부 장관 권한이다. 형기 3분의1을 지나면 행형 성적에 따라서 판단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형사 정책적으로 판단할 일이고 정치권에서 하라 마라 할 필요도 없다"면서 "기업인이라 해서 (가석방을) 하지 말라는 것도 웃기는 이야기고 잘못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사면은 함부로 하면 안 된다"며 "사면은 법원에서 판결받은 것을 대통령이 무효화시키는 것으로 그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girin@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