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北 인터넷 먹통 나흘째…간헐적 불통 반복

北 공식 반응은 여전히 없어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2014-12-26 09:13 송고
북한의 주요 웹사이트들에 대한 먹통 상태가 26일에도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2014.12.26/뉴스1 © News1 서재준 기자
북한의 주요 웹사이트들에 대한 먹통 상태가 26일에도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2014.12.26/뉴스1 © News1 서재준 기자

북한의 주요 웹사이트들에 대한 '먹통' 현상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 등 관영매체는 물론 '우리민족끼리' 같은 대외 선전용 매체 일부도 이날 새벽부터 오전 9시 현재까지 불안정한 접속 상태를 보이고 있다.

다만 '노동신문' 등의 웹사이트들은 정상적으로 접속되고 있어 웹사이트들이 일괄적인 먹통 상태를 보이고 있진 않다.

지난 23일엔 관영매체들이, 24일엔 대외 선전용 매체들이 대부분 먹통 현상을 보였으나 25일부터는 이 같은 상황이 혼재된 상태다.

다만 북한과 공식 계약을 통해 뉴스를 받는 외신들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현지지도 등을 정상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북한 내부망인 '광명망'에는 아직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터넷 먹통 사태를 두고 미국 등 외부의 공격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북한은 나흘째 공식 입장이나 관련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다.






seojiba@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