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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차 많은 지역 '서울 택시 지도'가 알려준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택시타기' 검색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2014-12-25 16:34 송고 | 2014-12-25 16:41 최종수정
©뉴스1

26일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해 빈 택시가 많은 지역을 지도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다음 카카오가 이날부터 '서울 택시 지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상의 다음 홈페이지에서 '택시타기'를 검색하면 빈 차가 많은 지역을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시가 지난 1년 동안 택시운행 테이터 1300억건을 분석한 '택시운행 분석 데이터셋(Dataset)'을 이용했다.

이날 공개된 택시운행 분석 데이터셋에는 요일·시간·날씨 등 조건에 따른 서울시내 도로별 택시 승차 횟수와 목적지, 공차 운행 횟수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 데이터셋을 통해 택시의 공급과 승객의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관심있는 시민과 기업은 시 열린데이터광장 홈페이지(http://data.seoul.go.kr)에서 택시운행 분석 데이터셋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시는 시민들로부터 개선 요구사항을 수렴·보완해 2015년 상반기중에는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서 시 정보기획단장은 "금번 공개되는 택시운행 분석 데이터셋은 택시 승차대 위치 선정 최적화 등 교통정책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빅데이터 분석결과가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결합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많이 만들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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