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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지나친 난방은 피부 건강 해쳐요

(서울=뉴스1Biz) 오경진 기자 | 2014-12-24 13:40 송고
© News1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한 해를 마감하는 연말 모임과 파티가 이어지고 있다. 이때는 누구보다 매력적인 피부를 어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더구나 겨울철 차가운 바람이 불어 오면서 난방 기기 사용으로 피부는 더 건조해지고 주름 지고 있으며, 갖가지 트러블에 색소 문제까지 더하는 상황이다. 이때 피부관리에 소홀하게 되면 건조한 피부에 각종 피부염이 유발되어 나이를 한 살 더 먹은 후에 피부는 더 늙어 버리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크리스마스 시즌, 예쁜 메이크업이나 패션감각보다도 자신을 더욱 빛나게 해줄 건조한 피부 관리법에 대해 그레이스 피부과 클리닉 이혜리 원장을 찾아 상세하게 알아봤다.

건조한 피부는 보습이 최우선

추운 겨울철 피부 보습은 우선적으로 챙겨야 하는 피부 관리법이다. 피부가 건조하고 당기거나 붉은 기운이 생긴다면 평소 수분크림과 보습 크림 등의 제품을 잘 발라주는 것이 좋다. 다만 이때 점성이 높은 제품을 이용하게 되면 모공을 막아 여드름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색소침착은 레이저 치료로

피부가 아무리 탄력적이고 매끈하다고 해도 문제는 있다. 색소침착 때문이다. 피부 색이 칙칙하고 점이나 기미, 잡티 등의 문제가 있다면 레이저 토닝 등의 색소치료 레이저를 이용해 간단하게 치료할 수도 있다.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자신의 피부 문제에 맞는 치료를 미리 받아두면 밝고 화사한 피부를 자신 있게 드러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겨울철 피부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은

우선 과도한 난방기 사용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요즘은 전기 방석 등의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지나치게 의존하다가는 몸 전체의 수분 함유량을 낮출 수 있으므로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히터기 등을 사용할 때는 가습기를 함께 활용하는 것이 좋고, 피부에 미스트를 수시로 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일 전기매트나 핫팩 등도 너무 오랜 시간 사용하게 되면 피부 화상이나 열성홍반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혜리 원장은 “특히 온풍기나 난로 등의 과도한 난방기기 사용은 건조한 환경을 만들어 피부 가려움증을 유발하거나 혈관확장, 열성 홍반 등의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므로 적절한 온도로 1~2시간마다 1시간 정도씩 꺼뒀다가 다시 사용하는 방식이 좋다”며, “겨울철 열성홍반이나 혈관확장, 안면홍조증 등의 증상이 생기면 조기 레이저 치료가 중요하므로 피부과 클리닉을 찾아 제대로 진단 받고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ohz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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