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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모든 임직원 잘못” 발언에 진중권 일침 “가족력이네”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12-23 13:52 송고
진중권(왼쪽)과 조현민.
진중권(왼쪽)과 조현민.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동생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조현아의 ‘땅콩 리턴’ 사건에 대해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라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이에 대해 일침을 날려 화제다.

진중권 교수는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현민 가족력이네요"라는 짤막한 멘트를 남겨,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조현민, 가만 있으면 중간이라도 갈 텐데”, “조현민, 논란을 더 키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현아 부사장의 친동생 조현민 전무는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대한항공 소속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조현민 전무는 이메일을 통해 "(수직적인) 조직문화나 지금까지 회사의 잘못된 부분들은 한 사람에 의해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라고 적었다.

이어 자신이 마케팅 부문을 총괄하는 것에 대해 "자격이 있느냐 해도 할 말이 없다"면서도 "이유 없이 맡은 것은 아니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진중권 교수는 이전에도 대한항공이 ‘땅콩 리턴’ 사건에 대해 8일 승무원의 책임이라고 언급한 사과문을 내자 "여기가 막혀서. 여기가 북조선이냐"이라며 불쾌감을 표출한 바 있다.

대한항공 측은 논란이 거세지자 "'반성문'이라는 제목 그대로 본인부터 반성한다는 취지로 이메일을 보낸 것"이라며 "본인부터 책임을 지겠다는 취지가 잘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고 해명했다.

    




khe4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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