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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아밴드, 신국악 밴드의 무한도전은 계속 된다

(서울=뉴스1스포츠) 명희숙 기자 | 2014-12-23 13:53 송고

걸그룹 소리아밴드가 문화 소통 프로젝트 '신국악의 무한도전' 7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소리아밴드는 23일 유투브를 통해 이승철의 '서쪽 하늘'을 국악 버전으로 재해석한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국악의 개척자로 알려진 소리아밴드는 국악을 통한 문화소통을 위해 꾸준히 '신국악의 무한도전'이라는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펼쳐왔다. 국악의 다양한 가능성을 선보이고 고정관념을 탈피하고자 인기 케이팝과 외국 팝, 클럽음악,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을 국악으로 리메이크하며 국악을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널리 알리고 있다.

소리아밴드가 23일 이승철의 '서쪽 하늘'을 재해석해 유투브에 게재했다. © 유투브 소리아 '서쪽 하늘' 영상 캡처
소리아밴드가 23일 이승철의 '서쪽 하늘'을 재해석해 유투브에 게재했다. © 유투브 소리아 '서쪽 하늘' 영상 캡처

소리아밴드는 이번에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아련하고 애잔한 신국악 '서쪽 하늘'을 선보였다. 절제된 영상과 더불어 현란한 기교 대신 그리움의 감정을 담아낸 보컬 쏘이의 곡 해석과 그 목소리를 감싸는 대금, 가야금, 해금, 장구 등 국악기의 매력이 어우러져 신선한 매력을 선사했다.

소리아그룹의 류문 프로듀서는 "신국악의 무한도전 프로젝트가 발표될 때마다 세간에서는 항상 시끌벅적하다"며 "팬들은 멤버들의 옷 스타일에서부터 국악의 발전방향까지 폭넓은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어떤 의견이든지 국악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그 장을 만드는 것도 소리아밴드의 역할이 아니겠나"라며 앞으로도 '신국악의 무한도전' 프로젝트를 계속할 뜻을 밝혔다.

소리아밴드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서울시민청에서 시민들을 위한 무료 특별 콘서트를 펼친다.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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