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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FC서울, 최용수 감독과 2017년까지 계약 연장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4-12-22 18:13 송고
FC서울이 최용수 감독과 2017년까지 재계약 도장을 찍었다. © News1 이동원 기자
FC서울이 최용수 감독과 2017년까지 재계약 도장을 찍었다. © News1 이동원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최용수 감독과 2017년까지 3년 재계약을 맺었다.

기존 계약이 만료되는 2015년 이후 추가 2년 연장이다. FC서울은 "이번 계약으로 구단과 최용수 감독은 FC서울의 미래지향적 운영을 통해 K리그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공통 목표를 위해 힘을 모을 수 있게 됐다"고 22일 설명했다.

2011년 감독 대행을 맡으며 서울 지휘봉을 잡은 최용수 감독은 그동안 구단의 방향성을 잘 이해하고 이를 새로운 도전으로 승화시키며 자신만의 운영 노하우를 만들어냈다.

특히 매 시즌 마다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만의 축구철학을 확실히 펼쳐 보였다. 또한 신인선수 발굴에도 앞장서며 가능성 있는 젊은 피들을 FC서울의 당당한 주전 선수로 육성시키며 남다른 지도력을 선보였다.

이는 곧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 2012년 뛰어난 전술 운용과 선수단 장악력으로 FC서울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최소 파울로 팀의 모토였던 무공해(무조건 공격 & 페어플레이)축구를 그라운드에서 구현했고 흥행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2013시즌에는 FC서울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며 그 지도력을 인정받아 AFC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4시즌에는 팀의 큰 변화 속에서도 AFC챔피언스리그 2년 연속 4강 진출은 물론 3년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키는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내년 공격 축구를 표방한 최용수 감독은 무분별한 스카우트보다는 서울 육성 시스템(FC서울 F.O.S, U-12, 오산중, 오산고)에 의한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통해 보다 내실있는 미래지향적인 팀 구성으로 새로운 변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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