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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열도 발언’ 누명 벗다…SBS ‘가요대전’ 대본 확인해보니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12-22 11:26 송고
 
 

송민호가 억울한 누명을 벗었다.

지난 21일 SBS '2014 SBS 가요대전'에서 송민호의 '열도' 발언이 대본에 따른 것이었다는 한 매체의 보도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22일 한 매체가 입수한 대본을 보면 분명 '열도'라고 적혀 있다. 송민호가 생방송 중 말한 그대로 '대한민국 열도를 뒤흔드는 보이그룹의 MEGA STATION'이라고 쓰여 있다. 결국 진행 경험이 없던 송민호가 그저 대본을 받은대로 읽었을 뿐이란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나 SBS 측은 대본이 알려지기 전 되레 잘못을 송민호 측에 돌려 누리꾼들의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대본이 알려지기 직전인 22일 '2014 SBS 가요대전' 연출을 맡은 김주형 PD는 또 다른 매체를 통해 "송민호의 열도 발언은 대본에 쓰여 있던 말은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어 "송민호 본인도 4시간이나 되는 큰 쇼의 진행을 맡아 많이 긴장을 했다. 그러다 보니 말실수였을 뿐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한 이야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SBS 가요대전 대본을 본 누리꾼들은 "가요대전 말 많아지니깐 송민호로 몰아가려고 한 거 같은데... 그렇게 살지 마세요 신인이라고 덤터기 씌우는거 아닙니다(kimm****)" "송민호 잘못 아니네? SBS 입장 똑바로 하시길(iii1****)" "참나... 제작진들 대본 아니라더니...(sxs2****)" "송민호는 욕먹는데 왜 가만히 있냐(moon****)" 등 SBS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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