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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라섹 어려운 초고도 근시라면 ‘안내렌즈삽입술'로 시력 회복 가능

초고도근시로 라식, 라섹이 어렵다면 ‘아쿠아 ICL 플러스’ 통해 시력 회복 가능
수술 후 부작용 최소화 위해서는 UBM 초음파검사 등 꼼꼼한 사전검사 필수

(서울=뉴스1Biz) 오경진 기자 | 2014-12-22 10:13 송고
© News1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은 수술 방식이나 기기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예전에는 수술이 불가능했던 환자도 다양한 시력교정수술을 통해 시력 회복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특히 -10 디옵터 이상의 초고도 근시를 보유하고 있거나 각막 두께가 너무 얇아 라식, 라섹 수술이 어려웠던 환자들도 시력 회복이 가능해졌다. 바로 ‘안내렌즈삽입술’의 등장 덕분인데, 최근에는 기존 안내렌즈삽입술에서 한층 더 발전된 수술로 부작용은 물론 수술 기간까지 획기적으로 단축한 ‘아쿠아 ICL 플러스’ 수술법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초고도근시를 위한 아쿠아 ICL 플러스 수술법과 수술 전후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본다.

초고도근시를 가졌다면 ‘아쿠아 ICL 플러스’ 통해 시력 회복 가능

‘아쿠아 ICL 플러스’는 라식이나 라섹 수술이 불가능할 정도의 초고도 근시를 보유하고 있거나 라식, 라섹 수술 후 충분한 잔여 각막량을 확보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마지막 수술법으로 잘 알려진 안내렌즈삽입술 종류 중 하나다.

안내렌즈삽입술은 원활치 못한 방수의 흐름으로 안압이 높아져 나타날 수 있는 폐쇄각 녹내장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 전 홍채절개술을 진행한 후 일정기간 지난 후에 렌즈를 삽입하는 시간적 제약이 있다. 하지만 아쿠아 ICL 플러스의 경우 렌즈 중심부에 360㎛ 크기의 작은 구멍이 있어 안구 내 방수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홍채절개술을 안 해도 돼 시간적 제약도 줄고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낮췄다. 이외에도 안구건조증 등의 부작용이 없고 라식 수술보다 교정범위가 넓어 한 단계 발전된 시력교정술로 평가된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 원장은 “안내렌즈삽입술은 높은 안정성과 초고도 근시자에게도 가능한 시력교정술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 전 홍채절개술을 비롯해 수술을 받기까지 상당 시일을 필요로 하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아쿠아 ICL 플러스는 홍채절개술을 필요로 하지 않아 당일 수술이 가능해지는 등 이 같은 제약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고 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는 해당 기관의 정밀 검사시스템 구축 여부와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술 후 부작용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UBM 초음파검사 등 꼼꼼한 사전검사 필수

많은 사람들이 시력교정수술을 하기 전 고민이 되는 부분 중에 하나가 수술 후 부작용이다. 안내렌즈삽입술 역시 눈 안에 렌즈를 삽입한다는 점에 겁을 먹거나 부작용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수술 후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검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렌즈삽입술도 라식, 라섹처럼 수술방법이 다양하며 각 수술방법에 따라 검사가 조금씩을 달라지는데 특히 아쿠아 ICL 플러스는 사전에 UBM 초음파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안내렌즈삽입술을 할 때 눈의 정확한 구조를 파악하고 렌즈가 들어갈 공간의 크기를 측정해야 하는데 초음파 생체 현미경인 UBM 기계를 통해 안구 속 렌즈가 위치할 부분의 공간과 깊이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이다.

UBM 검사는 내시경과 같이 눈 안쪽 기관의 질병이나 조직 소견 등 미세한 부분까지 측정할 수 있어 수술 전 눈 상태를 파악하고 부작용을 사전에 진단하는 등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UBM 검사를 진행하지 않고 수술을 받을 경우 렌즈가 눈 안에서 뒤틀리거나 안압이 상승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진행되어야 하는 검사다.


ohz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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