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한국진보연대 주최로 열린 '민주수호 국민대회'에서 이정희 통합진보당 전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14.12.2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
이정희 전 대표 등 옛 통합진보당 인사들은 22일 시민사회단체가 주도하는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반대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원탁회의(원탁회의)'에 참석해 헌법재판소의 정당해산 결정을 비판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할 방침이다.옛 통합진보당 인사들은 이날 오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리는 원탁회의에 참석해 당 해산 이후 대응책을 모색한다.
원탁회의는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비상대책위원·정동영 상임고문, 도법 조계종 화쟁위원장, 이수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 등 각계 시민사회 인사 11명이 제안해 구성됐으며, 이날은 보다 확대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가 사회를 맡고, 이정희 전 대표와 이재화 전 정당해산심판 통합진보당 측 대리인단 변호사, 이창복 6·15남측위 상임대표의장 등을 중심으로 각계 인사들의 발언과 대국민호소문 낭독이 진행된다.
아울러 옛 통합진보당 인사들은 23일 오전에는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이 개최하는 '통합진보당 해산,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해 대정부 비판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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