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전국 도시재생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울산 중구 도시재생대학 관계자들이 기녀촬영을 하고 있다.(울산중구청 제공)© News1 |
경기도 성남에서 열린 이번 발표회는 도시재생대학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도시재생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도시재생선도지역 1차 통과에 따른 국비지원으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 총 11개 지자체가 참가했다.
심사는 사업계획의 충실도 및 진정성, 내부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지역 고유의 자산을 활용한 특성 반영, 공익성 및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평가했다.
중구는 올해 9월부터 한 달여간에 걸쳐 운영된 도시재생대학에서 나온 최종 사업안들 중 벽오동패밀리팀의 골목길 사업인 ‘오래된 젊은길’을 주제로 발표했다.중구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업계획의 실현가능성, 참가 지자체 중 유일하게 구단위에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구 관계자는 “발표한 내용 외 도시재생대학에서 제안한 거점공간 사업, 옥상공간 활용 등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모두가 바라는 도시재생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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