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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기성용 3호골' 스완지시티, 헐시티에 1-0 승리(종합)

전반 15분 행운의 골 터트려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4-12-21 02:06 송고
스완지시티 기성용이 21일 헐시티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팀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스완지시티 페이스북 캡쳐 © News1
스완지시티 기성용이 21일 헐시티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팀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스완지시티 페이스북 캡쳐 © News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5)이 리그 3호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기성용은 21일(한국시간) 영국 킹스턴 어폰 헐 KC 스타디움에서 열린 헐시티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서던 전반 15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기성용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존조 셸비와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아크 정면으로 침투했고 셸비의 슈팅이 기성용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성용의 골을 잘 지켜낸 스완지시티는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값진 승점 3을 추가했다.

스완지시티는 경기 초반 헐시티의 공세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기성용의 행운의 득점에 힘입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헐시티는 전반 21분 로버트슨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이 그대로 크로스바를 맞췄다. 스완지시티도 전반 30분 셸비의 왼발 중거리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들어 헐시티의 공세를 잘 막아내고 한 점 차의 승리를 챙겼다. 7승4무6패(승점 25)가 된 스완지시티는 8위로 올라섰다.

퀸즈파크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윤석영(24)은 홈 경기장인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웨스트브로미치와 경기에서 10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1-2로 뒤지던 전반 26분 부상으로 클린트 힐과 교체됐다.

QPR은 찰리 오스틴의 멀티골에 힘입어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5승2무10패(승점 17)를 기록,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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