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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서 LP가스 폭발, 집주인등 7명 중경상(종합)

(공주=뉴스1) 이영석 기자 | 2014-12-20 15:18 송고

20일 오전 8시 50분께 충남 공주시 중학동 249-2번지 일광원룸 1층에서 원인미상의 LP가스가 폭발해 집주인 등 6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인근 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집주인 박 모씨(85)와 처 김 모씨(여·70)는 얼굴 등 화상을 치료하기 위해 대전 베스티안 병원으로 후송했다.

인근 다세대주택에서 폭발 소리에 놀란 김모씨(24), 김모씨(여·24), 송모씨(24·여), 장모씨(45)와 인근을 지나다 날라 온 파편에 맞는 행인 등 5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의료원과 공주신관동 현대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원룸1채가 유리창과 창틀, 내부집기 등이 부셔졌으며 인근 다세대주택 4동과 주변 일반주택 등 13채가 유리창과 창틀이 부서지는 등 경미한 손상을 입었다.

또 인근에 주차돼있던 승용차 6대가 파편에 맞거나 건물이 부서지면서 잔해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집주인 김 모씨가 가스를 켜는 순간 쾅하는 굉음과 함께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과 피해액 파악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leeyos09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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