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8시 50분께 충남 공주시 중학동 249-2번지 일광원룸 1층에서 원인미상의 LP가스가 폭발해 집주인 등 6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인근 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집주인 박 모씨(85)와 처 김 모씨(여·70)는 얼굴 등 화상을 치료하기 위해 대전 베스티안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 사고로 원룸1채가 유리창과 창틀, 내부집기 등이 부셔졌으며 인근 다세대주택 4동과 주변 일반주택 등 13채가 유리창과 창틀이 부서지는 등 경미한 손상을 입었다.
또 인근에 주차돼있던 승용차 6대가 파편에 맞거나 건물이 부서지면서 잔해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집주인 김 모씨가 가스를 켜는 순간 쾅하는 굉음과 함께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과 피해액 파악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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