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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합수단, 월성 원전 설계도 유출사건 수사 착수

한국수력원자력 18일 해킹 정황 파악하고 검찰에 수사의뢰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2014-12-19 18:59 송고
개인정보범죄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 2부장)은 19일 한국수력원자력의 수사의뢰에 따라 인터넷 상에서 월성 원자력발전소 설계도 등이 해킹당해 유출된 사건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전날 월성 원전의 설계도와 계통도 등 내부 자료와 직원 개인정보가 해킹당한 사실을 자체 파악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앞서 지난 15일 한 인터넷 블로그에는 한수원의 내부 공문 형식으로 월성 원전의 'CANDU 제어 프로그램 해설서'와 '원전 관련 설계도와 부품도'가 유출됐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게시글은 18일 오후까지 게시됐지만 블로그가 폐쇄되면서 볼수 없는 상태다.


자신을 '후 앰 아이(Who am I)'라고 밝힌 해커는 자신을 '원전반대그룹'이라고 소개하며 월성 원전을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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