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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市예산안 처리 네 번째 '파행'…교육청 예산 우선처리

(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 2014-12-19 16:32 송고
2015년도 서울시 예산안 처리를 위한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가 또다시 파행했다.

예결위는 지난 16일과 17일, 19일 오전에 이어 오후까지도 처리애 실패하면서 총 네 번의 파행을 거듭했다.
지방자치법상 광역 지방의회 예산안은 회계연도 시작 15일 전까지, 올해를 기준으로는 16일까지 처리해야 했다.

예결위는 예산안 처리 가능성을 열어두고 16일 오후 2시, 17일 오후 4시, 19일 오후 2시 본회의 일정을 잡아뒀으나 '쪽지예산'과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 사업 예산' 등으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시는 서울시 예산안에 대한 합의가 지연됨에 따라 이날 오후 4시 본회의를 열고 지난 16일 먼저 합의한 서울시교육청 예산안과 그동안 쌓였던 조례안과 건의안을 우선 처리할 계획이다.
예결위를 통과한 서울시교육청 예산은 7조600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교육청 예산안은 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나 예결위 심사과정에서 총 520억원이 증·감액됐다.


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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