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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응급실 '닥터헬기', 단국대병원에 배치

보건복지부, 국고 21·지방비 9억원 등 총 30억원 지원 예정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14-12-19 08:01 송고
닥터헬기./© News1
닥터헬기./© News1

보건복지부는 다섯 번째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배치 지역으로 충남에 있는 단국대병원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닥터헬기는 전국 거점병원들에 배치돼 응급의료 요청 5분 이내에 전문 의료진이 탑승한 채 출동한다. 현재 전남 목포한국병원, 인천 가천대 길병원, 강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경북 안동병원에 배치돼 있다.

새로 닥터헬기가 배치된 충남지역은 응급의료기관이 대전과 천안 등 동북쪽에 편중돼 있다. 또 32개 유인도서가 서해안에 넓게 분포돼 있어 응급환자를 이송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산간오지와 도서지역이 많은 충남지역에서 닥터헬기를 운행하게 됐다"며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히 대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정 지역에는 헬기 1대당 국고 21억원, 지방비 9억원 등 총 30억원이 지원된다. 단국대병원은 내년 헬기 제작이 완료되면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내년에도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신규 닥터헬기 1대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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