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KT 감독이 중요한 경기에서 부족했던 선수들의 정신력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KT는 18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2014~15 KBL 3라운드에서 56-81로 완패했다.
18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남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전창진 KT 감독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2014.12.18/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한수 아래였다”고 패배를 인정했다.이어 “나부터 잘못 됐다. 선수들도 정신적으로 준비가 안 됐다”며 “오늘 경기가 중요했는데 단 한 명의 선수도 정신을 차린 모습이 아니었다”고 꼬집었다.
승부가 갈린 3쿼터에 대해 “턴오버가 계속 나왔다는 것은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준비가 안 됐다는 증거”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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