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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토마스 29득점' 하나외환, KB 누르고 안방 첫 승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2014-12-18 21:19 송고
부천 하나외환이 토마스의 활약에 힘입어 KB스타즈를 75-68로 눌렀다. /뉴스1© News1 황준 기자
부천 하나외환이 토마스의 활약에 힘입어 KB스타즈를 75-68로 눌렀다. /뉴스1© News1 황준 기자

부천 하나외환이 청주 KB스타즈를 누르고 안방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하나외환은 1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 경기에서 75-6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하나외환은 3승11패를 기록하고 KDB생명을 최하위로 밀어내며 5위에 자리했다. 7패(7승)째를 떠안은 KB스타즈는 3위에 머물렀다.

하나외환의 토마스는 '더블-더블'(29득점·11리바운드)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정은(18득점)과 강이슬(14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반면 KB스타즈는 스트릭렌이 17득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하나외환은 1쿼터부터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며 김정은과 토마스의 득점으로 20-13, 7점차 앞서 나갔다.

2쿼터 초반 하나외환은 연속 속공으로 점수차를 벌렸지만 KB스타즈 스트릭렌의 득점 감각이 살아나며 다시 추격당했다. 종료 20초를 남기고 KB스타즈 정미란이 3점슛을 성공시켜 2쿼터는 32-28 하나외환의 4점차 리드로 끝났다.

3쿼터는 하나외환이 다시 달아났다. 신지현의 3점슛으로 기분좋게 후반을 시작한 하나외환은 토마스의 득점에 힘입어 10점차의 리드로 3쿼터를 마쳤다. 하나외환은 종료직전 4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성공시킨 토마스의 2득점이 컸다.

4쿼터 하나외환은 쉽사리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나외환은 토마스와 강이슬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15점까지 벌렸다. 종료 2분여를 남기고 KB스타즈 강아정이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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