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평창올림픽 개회식장, 4만석 횡계리 건설 결정

문화체육관광부, '제5차 지원위원회' 열어 대회시설계획 변경안 의결

(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 2014-12-18 12:39 송고 | 2014-12-18 16:09 최종수정
정홍원 국무총리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지원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 총리 오른쪽은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지원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 총리 오른쪽은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폐회식장은 4만석 규모로 평창 횡계리 일원에 건설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대표단 훈련시설은 기존 경기장을 조기에 개·보수해 활용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5차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올림픽대회 지원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회관련시설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체부장관과 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장, 강원도지사가 참여하는 평창올림픽현안점검회의 등을 통해 합의된 올림픽 준비 현안을 정비하고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대회관련시설계획 변경안에 따라 필수시설인 개·폐회식장은 4만 석 규모로 평창 횡계리 일원에 건설하기로 결정됐으며 경기장 진입도로 7개 노선을 추가로 선정해 대회 이전까지 공사를 완료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6개 신설 경기장을 모두 착공해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경기장에 대한 보완 공사와 개·보수를 조기에 추진해 기존 경기장을 대표단 훈련시설로 활용하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대부분의 사업들도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민간사업자 유치에 많은 시간이 걸렸던 평창 선수촌은 용평리조트가 평창군 횡계리 용평돔 일원에 건설하는 것으로 조직위와 용평리조트가 합의해 현재 최종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시 약속했던 인천국제공항과 평창 간 빠른 이동을 위한 중앙선·경원선·신경의선의 고속화 사업도 추진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림픽 준비와 관련된 대부분 현안을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정해진 계획대로 올림픽 준비 작업을 착실히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ptj@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