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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한파에…대리기사와 시비 붙고 음주운전 걸리고

추가요금 부르자 시비 붙고…대로변으로 차 옮기다 적발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14-12-18 09:18 송고 | 2014-12-18 14:00 최종수정

수은주가 영하 13도까지 떨어진 18일 새벽 서울 강남구에서 대리운전을 둘러싼 해프닝이 두 건 발생했다.

이날 0시20분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서 대리기사 임모(39)씨와 회사원 김모(41)·정모(41)씨가 요금을 두고 시비를 벌였다.

경찰은 임씨가 추가요금을 받으려 하자 김씨 등이 욕설을 했고 말다툼 끝에 멱살잡이까지 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김씨 등이 술에 취해 조사하지 않고 우선 귀가조치했다.

임씨는 날씨가 추워 대리기사의 수요가 급증하자 추가요금을 받으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김씨와 정씨를 다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날 오전 3시30분쯤에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상록회관 인근에서 김모(52·여)씨가 술을 마신 채 렌트한 소나타 승용차를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2%로 면허취소 수준이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대리기사를 부른 뒤 대로변까지 차를 운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flyhigh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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