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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옵션 다양화로 2015시즌 공격 축구 예고

(서울=뉴스1스포츠) 김도용 기자 | 2014-12-18 07:00 송고

포항 스틸러스는 올 시즌 무관에 그쳤다. 아쉬움이 컸다. 2015시즌 화끈한 공격 축구로 명예 회복을 예고했다.

포항은 올 시즌 초반 이명주와 김승대의 콤비 플레이를 앞세운 공격 축구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전력 약화로 우승을 놓쳤다. 특히 공격력이 떨어졌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뼈아픈 패배를 당해 다음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도 실패했다.

그래도 포항은 올 시즌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인 김승대라는 공격수를 얻었다. 김승대는 올 시즌 10골 8도움으로 1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산토스(21개)와 이동국(19개)에 이어 이 부문 3위를 기록했다.

포항 스틸러스가 다양한 공격 옵션을 내세워 2015시즌 화끈한 공격축구를 예고했다. © News1 DB
포항 스틸러스가 다양한 공격 옵션을 내세워 2015시즌 화끈한 공격축구를 예고했다. © News1 DB

다음 시즌 포항은 김승대와 함께 올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고무열, 조찬호가 공격을 책임진다. 그리고 새로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라자르와 모리츠까지 가세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항은 기존 선수들의 빠른 패스와 조직력을 앞세운 세밀한 공격과 함께 외국인 공격수 영입으로 선굵은 공격도 가능해졌다. 다양한 공격 옵션이 생겼다. 여기에 최호주를 비롯한 유강현과 오창현 등 높이와 개인기까지 겸비한 신예 공격수들도 공격력 극대화를 돕는다. 

포항은 다음 시즌 다양한 공격 조합을 앞세워 승리와 함께 축구의 재미를 배가시키기 위한 담금질을 내년 1월 5일부터 시작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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