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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IS 인질극, 한국인 아닌 호주 시민권자인듯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2014-12-15 10:57 송고
15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시드니의 상업지구인 마틴플레이스에 위치한 린트 초컬릿 카페에서 인질극이 발생했다. 카페 이용객을 보이는 사람들이 유리벽을 향해 손을 들고 있으며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15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시드니의 상업지구인 마틴플레이스에 위치한 린트 초컬릿 카페에서 인질극이 발생했다. 카페 이용객을 보이는 사람들이 유리벽을 향해 손을 들고 있으며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표식과 유사한 깃발도 유리창에 걸려 있다.(호주 채널7 방송화면 캡처)© 뉴스1 2014.12.15/뉴스1 © News1


15일 호주 시드니의 마틴플레이스에서 이슬람국가(IS)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질 가운데 한국인이 포함돼 있다는 소문과 관련 한국 국적자가 아닌 한국계 호주 시민권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駐) 시드니 한국 총영사관측은 이날 오전 인질로 잡혀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한국계 여성 배모씨의 어머니와의 통화를 통해 배씨가 한국 국적자 아닌 호주 시민권자인 것으로 파악했다.

앞서 이날 배씨는 사건 발생 초기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자신이 인질극 상황에 있다는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배씨의 어머니도 이 과정에서 딸이 인질로 잡혀있을 가능성을 인지하고 딸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지 언론들은 이날 오전 시드니 시내 금융중심가의 한 카페에 IS 지지자로 추정되는 무장괴한이 침입해 20명의 손님과 종업원들을 붙잡아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bin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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