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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족 약점 잡아 상습 폭행, 외국인 동네조폭 덜미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2014-12-08 09:32 송고
대구 성서경찰서는 8일 동족들의 약점을 잡아 상습 폭행한 혐의(폭력)로 페루 국적의 A(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2일 대구 달서구에 사는 동족 B(45·여)씨 집에서 모임을 갖던 중 이유없이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고 2012년 5월 초순에는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불법체류자인 C(31)씨에게 욕설과 함께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집에서 우연히 만난 B씨 등이 같은 언어를 쓰는 불법체류자인 것을 알고 상습적으로 폭행·협박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으로 상처를 입었는데도 불법체류자 신분이어서 치료를 꺼리는 B씨 등이 병원의 협조로 무상진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le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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