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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시리아 다마스쿠스 국제공항 인근 등 2곳 공습

(베이루트 로이터=뉴스1) 정은지 기자 | 2014-12-08 07:33 송고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다마스쿠스 국제공항 인근 지역을 포함해 2개 지역에 공습을 가했다고 시리아 국영TV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리아 국영TV는 "이스라엘군이 다마스쿠스주 디마스 지역과 다마스쿠스 국제공항 인근을 공격했다"며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디마스 지역은 정부가 장악하고 있는 수도 다마스쿠스 북부 산악 지역으로 다수의 군사 장비 등이 있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외신 보도에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2011년 3월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후 레바논 헤즈볼라에 보내지는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등과 같은 무기를 파괴하기 위해 여러차례 시리아 공습을 단행했다.
다마스쿠스 주민들은 큰 폭발음을 들었다고 전했고 야권 활동가들도 공습으로 불꽃과 연기가 나타나 사진을 게재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밝혔다.

시리아 군 사령관은 현지 언론에 "이번 공격으로 일부 시설물에 피해가 있었다"며 알카에다가 수혜를 봤다고 말했다.

시리아 국영통신 SANA도 "이번 공습은 시리아에 대한 극악 무도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소식통을 인용, 디마스 인근에서 10차례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밝히면서 한 발은 다마스쿠스 국제공항 인근의 수출입물품 창고를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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